비트플래닛, 비트코인 채굴기 1204대 양수 완료…연 84개 채굴 목표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비트플래닛은 비트코인(BTC) 채굴기 1204대를 약 134억원에 양수하고 본격적인 채굴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 회사 측은 중동 오만과 남미 파라과이 거점에 채굴 장비를 배치하고 위탁운영과 합작투자 방식을 병행해 가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 비트플래닛은 월 7개, 연간 84개 이상 비트코인 채굴을 목표로 하며 채굴한 비트코인을 회계상 매출로 인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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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비트플래닛이 비트코인(BTC) 채굴기 1204대의 양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채굴 사업에 나선다.
10일 비트플래닛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월 체결한 유형자산 양수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지난 9일 공시했다. 양수가액은 총 999만9228달러(약 134억원)다.
이번에 취득한 장비는 비트메인(Bitmain)의 'S21 XP Hydro' 454대와 'S21e XP Hydro' 750대 등 총 1204대다. 장비의 최대 해시레이트는 473테라해시(TH/s), 전력 효율은 12~13줄(J/T) 수준이다.
채굴 장비는 중동 오만과 남미 파라과이 거점에 배치됐다. 비트플래닛은 위탁운영과 합작투자 방식을 병행해 장비 가동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가 제시한 채굴 목표는 월 7개, 연간 84개 이상이다. 채굴한 비트코인은 회계상 매출로 인식할 예정이다.
이성훈 비트플래닛 대표는 "국내에 참고할 만한 사례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계약 내용부터 회계처리, 공시, 외환 절차까지 법률·회계 자문을 거쳐 진행했다"며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만큼 안정적인 설비 가동과 실질적인 운영 성과로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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