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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계 사기 마켓 '신비 개런티' 연계 가상자산 5200만달러 동결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법무부가 중국계 불법 마켓플레이스 신비 개런티 연계 5200만달러 이상의 가상자산을 동결했다고 전했다.
  • 미 재무부가 신비 개런티를 '중대한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지정하고 관련 업체를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 이번 제재로 신비 개런티와 연계 업체의 미국 내 자산과 재산상 이익 동결 및 미국인과의 거래 금지 조치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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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당국이 동남아시아 사기 조직의 자금세탁 등에 활용된 것으로 지목된 중국계 불법 마켓플레이스 '신비 개런티(Xinbi Guarantee)'와 연계된 5200만달러 이상의 가상자산(암호화폐)을 동결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DOJ) 산하 스캠센터 스트라이크포스는 신비 개런티와 관련 업체 네트워크를 겨냥한 합동 단속을 진행했다.

법무부는 판매업체의 대금을 수취하는 데 사용된 신비 개런티의 가상자산 지갑 2개를 압수했다. 해당 지갑에는 약 1200만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이 보관돼 있었다. 이와 별도로 신비 네트워크의 자금세탁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지갑 47개에 대해서도 자산 동결 조치를 추진해 전체 대상 규모가 5200만달러를 넘어섰다.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은 지난 7일 신비 개런티의 마켓플레이스가 운영되던 텔레그램 채널에 대한 압수를 승인했다. 공개된 영장에 따르면 해당 채널에서는 자금세탁을 비롯해 투자사기용 맞춤형 웹사이트 제작, 동남아시아 사기 조직 인력 모집 등의 서비스가 거래됐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도 이번 수사에 협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재무부도 같은 날 신비 개런티를 '중대한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지정하고 제재에 나섰다. 싱가포르 소재 세이프W 테크놀로지(SafeW Technology)와 캄보디아 소재 안웬 테크놀로지(Anwen Technology)도 신비에 기술·금융 서비스를 제공한 혐의로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재무부에 따르면 신비 개런티는 2022년께부터 가상자산과 법정화폐를 합쳐 240억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 거래는 주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북한 해커와 미국의 제재 대상인 프린스그룹 관련 조직도 해당 플랫폼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제재에 따라 신비 개런티와 제재 대상 업체가 미국 내에서 보유한 자산과 재산상 이익은 동결되며 미국인과의 거래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자금세탁
#사건사고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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