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클래리티 법안 통과 안 돼도 규제 명확성 확보될 것"
간단 요약
-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클래리티 법안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미국 가상자산 업계가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암스트롱은 SEC, CFTC가 규칙 제정에 나설 준비가 됐으며, 코인베이스가 제기했던 핵심 요구사항도 해결됐다고 전했다.
- 암스트롱은 2030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40만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합리적인 목표라며 최근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은 이미 바닥을 찍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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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5일 예정된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 상원 표결 결과와 관계없이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가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스트롱 CEO는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입법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니 좋다"면서도 "통과되지 않더라도 좋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규칙 제정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밝혀왔다"며 "15일이나 그로부터 하루 이틀 뒤에는 어떤 방식으로든 규제 명확성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래리티 법안은 가상자산에 대한 SEC와 CFTC의 감독 권한을 구분하고 거래소와 브로커 등 시장 참여자에 대한 연방 차원의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상원은 오는 15일 법안의 향방을 가를 표결에 나설 예정이다.
암스트롱 CEO는 법안에 대한 초당적 합의도 상당 부분 진전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측으로부터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의견을 반영하며 많은 초당적 타협이 이뤄졌다"며 코인베이스가 앞서 제기했던 핵심 요구사항도 현재는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선출직 공직자의 가상자산 보유와 관련한 윤리 조항은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암스트롱 CEO는 백악관이 강력한 윤리 규정을 담은 방안을 제시했으며 민주당은 여기에 자산 처분 의무 등을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면서 "양측이 해결책에 매우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행권과 갈등을 빚어온 스테이블코인 조항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형 결제사업을 보유한 일부 비판 세력이 경쟁 문제 때문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주장을 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골드만삭스와 BNY멜론, 피델리티 등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암스트롱 CEO는 비트코인의 장기 전망에 대해서도 낙관론을 유지했다. 그는 "2030년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40만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합리적인 목표"라며 "최근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은 이미 바닥을 찍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