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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약세…유가 급등·美 금리 상승에 반도체주 4%↓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국제 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대형주와 관련 종목들이 4% 안팎 하락하며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 반도체 수출이 270.1% 급증해 전체 수출 비중이 47.1%로 확대되며 수출 지표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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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등과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여파로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에 민감한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81% 내린 25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4.05% 하락한 177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우(-4.29%), SK스퀘어(-4.93%) 등 반도체 관련 종목도 동반 약세다.
간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동시에 뛰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를 눌렀다. 10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전장보다 6.69% 오른 배럴당 102.48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11월물도 6.34% 상승한 107.6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95%를 넘어 2023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여기에 미국의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서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반면 수출 지표는 견조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35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6% 증가해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64억8300만달러로 270.1% 급증했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7.1%로 전년 동기보다 23.9%포인트 확대됐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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