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은행 레볼루트, 가짜 정부기관에 고객정보 유출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글로벌 디지털은행 레볼루트가 가짜 정부기관의 정보 요청을 정상으로 판단해 일부 고객들의 신원정보와 비트코인(BTC) 거래 내역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 이번 사고로 여권과 운전면허증, 국제은행계좌번호(IBAN), 계좌 명세서, 출금 기록 및 전체 거래 내역 등 민감 정보가 유출됐다고 전했다.
- 온체인 분석가 잭XBT는 이번 사고의 피해 규모는 제한적으로 보이지만 정보가 유출된 고액자산가들이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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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은행 레볼루트가 정부기관을 사칭한 가짜 정보 요청에 속아 고객들의 신원정보와 비트코인(BTC) 거래 내역 등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레볼루트는 최근 정부기관이 보낸 것으로 위장한 정보 제공 요청을 정상적인 요청으로 판단하고 일부 고객 정보를 제공했다. 해당 요청에는 레볼루트의 내부 보안 검증을 통과할 수 있는 자격 정보가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여권 또는 운전면허증, 본인확인용 사진, 이름, 생년월일, 직업, 거주지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국제은행계좌번호(IBAN)와 계좌 명세서, 출금 기록 및 비트코인을 포함한 전체 거래 내역도 가짜 기관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레볼루트는 이후 해당 정부기관에 별도로 연락하는 과정에서 정보 제공 요청이 가짜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정보 요청 출처를 차단하고 피해 고객과 규제당국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고객 자금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추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온체인 분석가 잭XBT는 "이번 사고의 피해 규모는 제한적으로 보인다"라면서도 "정보가 유출된 일부 고액자산가들의 범죄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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