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영국 개혁당이 최근 24시간 동안 총 7200만파운드(약 1300억원) 후원금을 모금해 영국 정치권 하루 기준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 이번 모금은 디지털자산 업계 인사들, 특히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 벤 델로와 테더(USDT) 주요 주주인 크리스토퍼 하본의 대규모 기부가 주도했다고 밝혔다.
- 개혁당과 나이절 패라지 대표는 영국을 디지털자산 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고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 완화와 산업 육성을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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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친 디지털자산 정당 개혁당(Reform UK)이 일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후원금을 받았다. 디지털자산 업계 거물들의 후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개혁당은 최근 24시간 동안 총 7200만파운드(약 1300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는 영국 정치권에서 하루 동안 모금한 후원금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모금은 디지털자산 업계 인사들이 주도했다. 전날 개혁당에 3600만파운드를 기부한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 벤 델로에 이어, 개혁당 최대 후원자인 디지털자산 억만장자 크리스토퍼 하본도 같은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하본은 테더(USDT)의 주요 주주로 알려진 인물이다.
블룸버그는 이번 후원 규모가 올해 노동당과 보수당이 각각 모금한 금액을 크게 웃돈다고 전했다.
개혁당은 그동안 디지털자산 산업에 우호적인 정책 기조를 보여왔다. 나이절 패라지 개혁당 대표는 영국을 디지털자산 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 완화와 산업 육성을 강조해왔다.
델로는 이번 후원에 대해 "개혁당은 다른 정당과 동등하게 경쟁하기 위한 자금 조달에 시간을 덜 쓰고 집권 준비에 더 많은 시간을 써야 한다"며 "정책을 구체화하고 법안을 마련하려면 시간과 실질적인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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