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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월가 때문에 금리 인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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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골드만삭스는 9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9월 연준 금리 인상 확률을 86.2%로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일각에서는 실질적인 인플레이션 변화 없이 월가를 진정시키기 위한 금리 인상수요투자, 고용, 가계 구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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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게 올라간 가운데 이번 인상이 금융시장의 눈치를 본 인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4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주요 투자은행 가운데 금리 동결 전망을 유지하던 골드만삭스마저 인상 쪽으로 돌아선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8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전망치를 전월 대비 0.26% 상승으로 소폭 높였지만 근본적인 인플레이션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면서도 "시장이 약 90% 확률로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동결할 경우 나타날 시장 반응을 FOMC가 피하려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시장 역시 9월 FOMC에서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날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16일 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86.2%를 기록 중이다.

일각에서는 연준이 시장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제임스 손 웰링턴알투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골드만삭스의 전망 변경을 두고 "물가 전망에는 실질적인 변화가 없는데 월가를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금리 인상으로 원유 생산을 늘리거나 정제 능력을 확대하고, 훼손된 공급망을 복구할 수는 없다"며 "오히려 수요와 투자, 고용, 가계 구매력을 떨어뜨릴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금 상승률도 전년 대비 3.1%까지 둔화했다"며 "임금과 물가가 서로 밀어 올리는 악순환이나 에너지 가격 충격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증거도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물가상승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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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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