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속도조절론에 기술주 급락…비트코인·이더리움은 1% 상승
간단 요약
- AI 개발 속도 조절 발언 확산으로 기술·AI 관련주와 AI 인프라 기업, 반도체 기업이 일제히 하락했다고 전했다.
- 반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각각 약 1% 상승하며 기술주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 유가 상승과 미국 국채금리 수준이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금, 은 등 귀금속 가격도 약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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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수장들이 잇달아 AI 개발 속도 조절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기술·AI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상장지수펀드(ETF)는 프리마켓에서 1.5% 떨어졌다.
AI 인프라 기업의 낙폭은 더욱 컸다. 네오클라우드 업체 네비우스와 코어위브가 각각 6%, 5% 하락했고 반도체 기업 샌디스크와 인텔도 각각 5%가량 밀렸다. 국내에서도 코스피가 3% 넘게 하락한 가운데 AI용 메모리 반도체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가 6%대 급락했다.
기술주 약세는 주말 사이 AI 산업을 둘러싼 속도 조절론이 확산한 영향을 받았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AI 개발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고,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일론 머스크도 이에 동의했다.
반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은 기술주와 다른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약 1% 오른 7만7800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더리움도 1% 상승한 250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유가 상승은 위험자산 전반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브렌트유는 3% 넘게 올라 배럴당 107달러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3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를 소폭 밑돌았고 30년물 금리는 5.355%를 나타냈다.
귀금속 가격도 약세를 보였다. 금 가격은 약 1% 하락해 온스당 4300달러 수준으로 내려왔고 은 가격은 1.5% 떨어졌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