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번스타인 "클래리티 법안, 예상보다 진전…긍정적 결과 시장에 반영 안 돼"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번스타인은 클래리티 법안, 긍정적인 서프라이즈, 시장에 가격이 반영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 번스타인은 연준의 매파적인 결정클래리티 법안 좌초 시 가상자산 시장에서 대규모 하락(major drawdown)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 번스타인은 클래리티 법안이 좌초되더라도 SEC, CFTC의 자체 규칙 제정이 오히려 빨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예상보다 진전될 가능성이 있으며, 법안 처리와 관련한 긍정적 결과가 아직 시장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번스타인은 보고서를 통해 "클래리티 법안이 지난주 시장의 예상보다 더 진전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인 서프라이즈는 분명 시장에 가격이 반영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칼시에서 법안 통과 가능성은 다시 30%를 넘어섰다.

이 같은 전망은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전날 공개한 클래리티 법안 최종안에 민주당의 요구사항이 대거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최종안에는 민주당이 요청한 126건의 실질적인 수정사항이 포함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초당적 윤리 규정의 상당 부분을 수용했다. 대통령 등 공직자의 가상자산 처분 또는 백지신탁 조건에 더해 주(州) 법무장관이 관련 규정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은행권의 우려를 반영한 조항도 추가됐다.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으로 인해 지역은행에서 대규모 예금 인출이 발생할 경우 재무장관이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해 스테이블코인 보상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번스타인은 이번 윤리 규정과 관련해 "현실적으로 얻을 수 있는 최선의 제안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백악관이 주 법무장관의 집행 권한까지 받아들인 만큼 일부 민주당 의원의 찬성표를 확보해 최종 표결 전까지 추가 협상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오는 15일 예정된 상원의 절차적 표결이 첫 번째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법안 논의를 진행하기 위한 클로처(cloture) 표결에는 60표가 필요하다. 공화당이 상원 53석을 보유하고 있어 공화당 의원 전원이 찬성하더라도 민주당 또는 무소속 의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블룸버그는 약 7~10명의 민주당 의원이 최종적으로 법안 통과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번스타인은 이번 주를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변수가 집중된 '촉매제가 많은 한 주'로 평가했다. 클래리티 법안 표결에 이어 16일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번스타인은 연준이 매파적인 결정을 내리는 동시에 클래리티 법안마저 좌초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에서 "대규모 하락(major drawdown)"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대로 현재 시장 포지셔닝이 약세 쪽으로 기울어 있는 만큼 결과에 따라 가상자산과 관련주 모두 큰 폭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법안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미국의 가상자산 규제 정비 자체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라고 봤다. 번스타인은 클래리티 법안이 좌초될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자체 규칙 제정이 오히려 빨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규제
#정책
#시장전망
#분석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