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AI 신규 규제 필요 없어…시장 자율로 안전·혁신 모두 가능"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인공지능(AI) 안전을 위해 새로운 법률이나 규제는 필요 없다고 밝혔다.
- 황 CEO는 시장의 자율적인 통제로 안전성과 개발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으며 이미 그런 힘이 작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 황 CEO는 AI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규제가 아닌 엔지니어링의 문제이며 필요 시 개발을 잠시 멈춰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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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안전을 위한 새로운 법률이나 규제가 필요하지 않다며 시장의 자율적인 통제만으로도 안전성과 개발 속도를 함께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황 CEO는 세일즈포스 행사에서 "새로운 법도, 새로운 규제도 필요하지 않다"며 AI를 빠르게 개발하는 것과 안전하게 개발하는 것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된 선택지"라고 말했다.
그는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기업들이 시장에 제품을 내놓을 만큼 안전하다고 확신할 때까지 스스로 개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에 이미 그런 힘이 작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AI 업계에서는 첨단 AI 개발 속도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하고 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최근 장문의 글을 통해 AI 개발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앤트로픽을 퇴사한 연구원도 AI가 인류에 위협이 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황 CEO는 AI 안전의 중요성 자체에는 동의하면서도 이를 규제보다는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 봤다. 그는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여러 면에서 최우선 과제"라면서도 "안전은 엔지니어링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나 제품을 통제하기 어려워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한다면 "개발을 잠시 멈추고 제대로 작동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