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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美 국채금리 급등, 글로벌 이슈 때문"…10년물 2007년 이후 최고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 시장에서는 국제유가 상승, 기준금리 인상 전망,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재정 상황 우려 등이 국채금리 상승 요인으로 거론된다고 밝혔다.
  • 베센트 장관은 재정적자,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가 장기 국채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연준의 금리 결정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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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미국 국채금리 급등의 주요 배경으로 글로벌 이슈를 지목했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최근 국채금리 상승에 대해 "글로벌 이슈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하며 글로벌 채권시장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차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 등이 국채금리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거론된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대규모 자금 수요와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도 채권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베센트 장관은 청문회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 문제 역시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이 여러 요인과 함께 "재정적자를 해결할 필요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두 배로 확대했음에도 금리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다만 베센트 장관은 바이백을 실시하지 않았다면 국채금리가 더 큰 폭으로 상승했을 수 있다며 정책 효과를 강조했다.

그는 "그렇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에 대한 반대 상황을 생각해봐야 한다"며 바이백 이후 "20년 만에 가장 성공적인 두 차례의 국채 입찰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채권시장이 선진국 가운데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시장에서는 16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결정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연준이 202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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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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