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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3년 만에 금리 인상 유력…트럼프·워시 관계 시험대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 최근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근원 물가 상승으로 Fed 내부에서 추가 긴축 필요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 회의에서 공개될 경제전망금리 전망, 워시 의장의 발언을 통해 이번 인상이 일회성인지 추가 인상의 시작인지 가늠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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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중앙은행(Fed)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해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케빈 워시 Fed 의장과 금리 인하를 요구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계가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Fed는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가 오를 가능성을 90% 이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Fed는 지난해 12월 이후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유지해왔다. 그동안 다수의 정책위원은 물가 둔화가 일시적인 요인으로 지연되고 있다고 판단했지만 최근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오면서 추가 긴축 필요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Fed 내부의 경계감이 커졌다. 지난 7월 FOMC에서도 이미 3명의 위원이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동결 결정에 반대표를 던진 바 있다.

금리 인상이 현실화할 경우 워시 의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계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에도 미국의 차입 비용이 세계에서 가장 낮아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다만 워시 의장은 지난달 말 연설에서 기조적인 물가 압력이 의미 있게 개선되지 않았다며 인플레이션이 Fed의 목표치인 2%를 향하고 있다는 추가적인 확신이 없다면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는 금리 결정 자체뿐 아니라 향후 추가 인상 여부에도 주목하고 있다. Fed는 이번 회의에서 경제전망과 금리 전망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며, 워시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을 통해 이번 인상이 일회성 조치인지 추가 긴축의 시작인지 가늠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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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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