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비트코인, 美 연준 결정 앞두고 레버리지 포지션 유지…"급격한 변동성 주의"
간단 요약
- 비트코인 롱 포지션, 펀딩비율이 소폭 플러스를 유지하며 완만한 상승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바이낸스 비트코인 미결제약정(OI)이 높은 수준을 유지해 과도한 레버리지 징후 없이 롱 포지션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연준 결정 결과에 따라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하며 펀딩비율과 미결제약정의 동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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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비트코인(BTC) 선물시장에서 완만한 롱 포지션 우위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기고자 테오필루스펩(theophiluspep)은 "비트코인이 연준의 9월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7만6500~7만6900달러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바이낸스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율은 최근 정산 기준 약 0.006%로 소폭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펀딩비율이 플러스라는 것은 롱 포지션 보유자가 숏 포지션 보유자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는 의미로, 시장의 포지션이 상승 방향으로 다소 기울어 있음을 나타낸다. 다만 현재 수준은 과도한 롱 포지션 쏠림으로 판단할 정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반면 바이낸스의 비트코인 미결제약정(OI)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테오필루스펩은 소폭의 플러스 펀딩비율과 높은 미결제약정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재 상황에 대해 "과도한 레버리지 징후 없이 롱 포지션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연준의 결정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될 가능성은 경계해야 한다고 봤다. 완화적인 결과가 나오면 기존 롱 포지션이 유지되면서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지만, 예상보다 매파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이어지면서 하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연준 결정 이후 펀딩비율과 미결제약정의 움직임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펀딩비율 상승과 미결제약정 확대가 동시에 나타날 경우 상승에 대한 시장의 확신이 강해지는 신호로 볼 수 있는 반면, 펀딩비율과 미결제약정이 함께 감소하면 롱 포지션 청산과 레버리지 수요 약화를 의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