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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연내 기관용 암호화폐 커스터디 출시…비트코인·이더리움 지원

기사출처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도이체방크는 연내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기관 고객은 도이체방크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일부 스테이블코인(USDC, EURC, EURUA)을 보관·이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도이체방크는 커스터디 지원 자산토큰화 금융상품 커스터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사업 수익화를 위해 추가 서비스를 결합하겠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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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독일 최대 은행 도이체방크가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연내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출시한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이체방크는 이날 규제 절차가 마무리되는대로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초기 서비스는 독일에서 우선 제공된다.

기관 고객은 도이체방크를 통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일부 스테이블코인을 보관하거나 제3자에게 이체할 수 있다. 지원 대상 스테이블코인에는 달러 기반 서클(USDC)과 유로 기반 EURC, EURUA 등이 포함된다.

지갑과 개인키는 도이체방크가 고객을 대신해 관리한다. 이에 고객은 별도의 커스터디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 서비스에는 하드웨어 기반 키 보호, 다중 승인 절차, 콜드·핫월렛, 백업 체계 등이 포함된다.

초기 고객층은 자산운용사, 헤지펀드, 수탁기관, 국부펀드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이체방크는 투자 및 결제에 암호화폐를 활용하려는 일반 기업 및 디지털자산 기업도 잠재 고객층으로 보고 있다.

커스터디 지원 자산은 고객 수요 및 위험관리 절차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도이체방크는 토큰화 금융상품의 커스터디도 향후 사업 로드맵에 포함시켰다.

도이체방크는 커스터디 사업의 수익화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향후 추가 서비스를 결합해 수익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게랄트 포도브니크 도이체방크 기업 부문 공동대표는 "디지털자산은 기존 금융 시스템을 대체하는 게 아닌 이를 보완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규제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신뢰와 보안, 보호 장치를 토대로 기존 시장 인프라와 공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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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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