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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비트코인 강세 모멘텀 둔화…"美 현물 수요 약화·거시 불확실성 부담"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7만6000~8만2000달러 구간에서 횡보하며 가격 모멘텀이 둔화돼 '강세 냉각'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 미국 투자자의 현물 매수세 약화코인베이스 프리미엄 마이너스 전환,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단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 이더리움(ETH)·알트코인 거래소 유입 증가가격 하방 압력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주요 지지 구간으로 7만달러와 6만2000~6만5000달러가 제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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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립토퀀트
사진=크립토퀀트

비트코인(BTC)의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격 모멘텀과 미국 투자자 수요가 약해지면서 '강세 냉각'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는 주간 가상자산(암호화폐)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이 7만6000~8만2000달러 구간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현재 가격이 박스권 하단에 가까워지면서 상승 동력이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강도를 나타내는 크립토퀀트 불 스코어(Bull Score)도 기존 80에서 60으로 하락했다. 크립토퀀트는 가격 모멘텀과 수요 증가세가 동시에 약해지면서 시장이 기존 '초강세'에서 '강세 냉각'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미국 투자자의 현물 매수세가 약화되는 모습이다. 미국 시장 수요를 가늠하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비트코인이 8만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과정에서 약 -0.05로 다시 마이너스 전환했다. 이는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 수요가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거시경제 불확실성도 단기 부담 요인으로 꼽혔다. 미국 상원에서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이 절차 표결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한 데 이어 미국 중앙은행(Fed)이 지난 16일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유동성 여건에 대한 경계감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ETH)과 알트코인에서는 거래소 유입 증가도 포착됐다. 이더리움의 거래소 유입량은 8월 말과 이달 10일 전후로 크게 늘었으며, 알트코인 거래소 유입 트랜잭션은 지난 8일 5만6000건을 기록해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크립토퀀트는 역사적으로 거래소 유입 증가는 가격 하방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트코인의 거래소 유입량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8만2000달러까지 상승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유입량이 늘었지만 이후 다시 낮아졌다. 크립토퀀트는 향후 주요 지지 구간으로 2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7만달러와 온체인 물량이 밀집한 6만2000~6만5000달러 구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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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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