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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마켓 국내 이용자 18명 검찰 송치…누적 베팅액 176억원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국내 폴리마켓 이용자 18명이 도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고 밝혔다.
- 입건된 피의자들의 누적 베팅액은 176억원, 1인당 최고 베팅 액수는 57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폴리마켓의 국내 접속 차단을 의결해 지난달 접속이 차단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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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을 이용한 한국인 18명이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국내 폴리마켓 이용자에게 도박 혐의가 적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7일 경찰청이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국내 폴리마켓 이용자 26명을 입건해 이 중 18명은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강원경찰청은 지난 3월 국내 폴리마켓 이용자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입건된 피의자들의 누적 베팅액은 176억원 규모에 달했다. 1인당 최고 베팅 액수는 57억원을 기록했다.
경찰은 폴리마켓 내 거래 행위가 형법상 도박에 해당된다고 보고 있다. 현행법상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폴리마켓은 지난달 국내 접속이 차단됐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지난달 중순 폴리마켓의 국내 접속 차단을 의결한 데 따른 결과다. 방미심위는 폴리마켓이 형법상 도박 방조·도박장소 개설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봤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