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8개월 만에 국내주식 순매수…8월 3440억원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주식을 3440억원 순매수하며 8개월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 미국 투자자는 1조34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유럽·아시아·중동 투자자는 각각 순매도했다고 전했다.
-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지난달 상장채권을 3조9350억원 순매도해 4개월 만에 순유출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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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주식을 34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8개월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34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조8880억원을 사들인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조5450억원을 팔았다.
지역별로는 미국 투자자가 1조340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럽과 아시아, 중동 투자자는 각각 1조700억원, 1200억원, 400억원을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999조7000억원으로 전체의 43.8%를 차지해 가장 컸다. 유럽은 676조9000억원(29.7%), 아시아는 312조8000억원(13.7%), 중동은 44조1000억원(1.9%)으로 집계됐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이 4개월 만에 순유출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3조935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만기상환으로 8010억원을 돌려받아 총 4조7360억원을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330조3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8000억원 감소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상장증권 잔액은 주식과 채권을 합쳐 2610조878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4조3920억원 줄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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