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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150개국 금융 슈퍼앱 '월드 머니' 출시…스테이블코인·스트라이프 연동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월드가 150여개국에서 이용 가능한 자체 수탁형 금융 애플리케이션 월드 머니, 스테이블코인 결제, 글로벌 송금, 예치 수익 기능을 통합한 금융 슈퍼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월드 머니는 결제 인프라 기업 스트라이프,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모르포와 연동되며, 미국 이용자는 스트라이프를 거쳐 애플페이 자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월드는 월드 ID 인증을 마친 이용자에게 적립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보상을 제공하고, 지난해 USDC 도입으로 결제·송금 서비스 기반을 확장하며 금융 슈퍼앱으로의 전환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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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디지털 신원 인증 프로젝트 월드(World)가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글로벌 송금, 예치 수익 기능을 통합한 금융 슈퍼앱을 선보였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월드는 150여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체 수탁형 금융 애플리케이션 '월드 머니(World Money)'를 출시했다. 이용자가 자산을 직접 관리하면서 스테이블코인 결제와 거래, 예치 보상, 가상계좌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월드 머니는 결제 인프라 기업 스트라이프(Stripe),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모르포(Morpho)와 연동된다. 총 8개 통화 잔액을 지원하며 미국 이용자는 스트라이프를 거쳐 애플페이의 자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다. 월드는 해당 전환 절차가 통상 수분 안에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월드 ID 인증을 마친 이용자에게는 적립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보상이 제공된다. 월드는 "계좌가 실제 사람에게 귀속되면 자금이 이동하는 방식도 달라진다"며 "인공지능(AI)이 가짜 계정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내는 시대에는 실제 인간으로 구성된 네트워크가 금융 인프라에서 위조하기 어려운 신뢰의 기반이 된다"고 밝혔다.

월드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와 알렉스 블라니아가 공동 창업한 툴스포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가 개발한 프로젝트다. 과거 월드코인(Worldcoin)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으나 이후 월드로 브랜드를 개편했다.

월드는 지난해 3월 앱에 가상자산 결제와 채팅 기능을 추가하며 금융 슈퍼앱으로의 전환에 나섰다. 같은 해 여름에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월드 앱 지갑에 네이티브 USDC를 도입하면서 결제·송금 서비스의 기반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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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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