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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안전자산 기능 약화…NH證 "주식 매력 우위"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NH투자증권은 미국 국채가 안전자산 역할을 수행하지 못해 채권보다 주식의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 하재석 연구원은 미국 국채수급 부담, 안전자산 기능 저하, 기간 프리미엄 상승으로 채권위험자산 성격이 강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밝혔다.
  • 하 연구원은 S&P500 기업 이익 전망치 상향주식시장 밸류에이션금리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는다며 채권보다 주식의 상대적 투자 매력이 높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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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국채가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방어하는 안전자산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채권보다 주식의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국채의 수급 부담이 커지고 주식과 채권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리 상승으로 채권의 이자수익은 늘었지만 가격 변동 위험까지 확대되면서 위험자산에 가까운 성격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가 높아지면서 국채가 주식시장 하락 위험을 상쇄하는 기능이 약해졌다"며 "미국 국채의 수급 부담과 안전자산 기능 저하가 기간 프리미엄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간 프리미엄은 투자자가 장기채권을 보유하면서 금리 변동 등의 위험을 감수하는 대가로 요구하는 추가 수익률을 뜻한다.

하 연구원은 미국 국채의 기간 프리미엄이 최근 상승했지만 장기 평균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고 짚었다. 금리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만큼 기간 프리미엄이 더 오르고 채권의 위험자산 성격도 강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미국 증시는 금리 상승에도 견조한 기업 실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기업의 이익 전망치는 계속 상향되고 있으며 통화정책에 민감한 단기금리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비슷했던 2023년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 연구원은 "기간 프리미엄과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사이에도 뚜렷한 상관관계가 확인되지 않는다"며 "금리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주식의 가치평가 수준이 하락할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채권보다 주식의 상대적인 투자 매력이 높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채권시장
#금리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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