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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 빗썸 상장 후 거래 폭증…원화 거래량 바이낸스 추월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AVA가 빗썸 원화마켓 상장 이후 약 112% 급등하며 24시간 기준 70% 넘는 오름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 24시간 거래대금이 약 1억3647만달러로 시가총액의 여섯 배를 넘어섰고, 빗썸 AVA/KRW 거래량이 바이낸스 AVA/USDT 거래량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 선물 미결제약정 454% 증가와 숏 포지션 청산, 재단의 정기 바이백 등으로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 지속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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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GPT 생성
사진=챗GPT 생성

여행 플랫폼 트라발라(Travala)의 자체 토큰 AVA가 빗썸 원화마켓 상장 이후 두 배 넘게 뛰었다. 현물시장에서 시작된 매수세가 선물시장으로 번지면서 숏 포지션 청산까지 잇따랐다.

18일 코인게코에 따르면 AVA는 최근 24시간 동안 0.155달러에서 0.329달러까지 약 112% 급등했다. 이후 0.26~0.27달러대로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24시간 기준으로는 70%가 넘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거래 규모도 이례적으로 커졌다. AVA의 24시간 거래대금은 약 1억3647만달러(약 1890억원)로 시가총액 2003만달러(약 278억원)의 여섯 배를 넘어섰다. 단기간에 유동성이 집중되면서 가격 변동성도 함께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세는 빗썸 원화마켓에서 두드러졌다. 빗썸은 지난 17일 오후 2시 거래지원 기준가 214원으로 AVA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 직후 AVA/KRW 거래량이 바이낸스의 AVA/USDT 거래량을 웃돌면서 글로벌 가격도 0.15달러대에서 0.3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에 신규 원화 유동성이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격 상승을 예상하지 못한 선물 투자자의 청산도 오름폭을 키웠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바이낸스 AVA 선물 미결제약정은 454% 증가한 690만달러(약 96억원)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숏 포지션 청산액은 78만4000달러로 롱 포지션 청산액 43만3000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하락에 베팅한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면서 추가 매수 수요가 발생한 셈이다.

재단의 토큰 매입도 공급 측면에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AVA 재단은 지난 15일 정기 바이백을 통해 약 37만AVA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는 재단 프로그램에 예치된 약 993만AVA의 13%를 웃도는 규모다.

다만 현재 거래량이 시가총액을 크게 넘어서는 데다 선물 미결제약정도 급증한 만큼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빗썸 상장 직후 유입된 원화 매수세와 파생상품 포지션 변화가 향후 가격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가상자산 트레이딩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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