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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아부다비와 스테이블코인 결제망 구축 나선다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하나금융그룹이 ADGM, 한화자산운용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송금 인프라 구축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세 기관은 한국과 아부다비 간 해외 결제·송금 솔루션을 확대하고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구축하는 공동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근 주요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 마련 속에 무역대금 결제와 해외송금 등 실물경제에 적용 가능한 금융 인프라 확보가 핵심 경쟁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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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 한화자산운용과 손잡고 한국과 중동을 연결하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송금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하나금융은 ADGM, 한화자산운용과 디지털자산 및 국경 간 금융 인프라 분야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각 기관이 보유한 금융사업 역량과 디지털자산 기술, 해외 네트워크를 결합해 공동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세 기관은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자산을 활용한 결제 인프라 사업을 공동으로 검토한다. 한국과 아부다비 사이의 해외 결제·송금 솔루션을 확대하고 서로 다른 금융 시스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2015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설립된 ADGM은 금융회사와 기관투자자, 핀테크·디지털자산 기업이 입주한 국제금융센터다.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 체계를 비교적 이른 시기에 마련하며 중동의 디지털금융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동 지역의 디지털금융 네트워크를 넓히고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송금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한화자산운용은 디지털자산 투자와 금융 인프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 모델 개발에 참여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아부다비와 한국 금융시장을 연결하는 디지털금융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각 기관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자산과 국경 간 금융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주요국이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금융회사들의 시장 진출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한 디지털자산 투자를 넘어 무역대금 결제와 해외송금 등 실물경제에 적용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 확보가 핵심 경쟁 영역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디지털자산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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