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달러 USDC 해킹돼도…서클 "아크 거래 되돌리지 않을 것"
간단 요약
- 니킬 찬드혹 CPTO는 아크(Arc)에서 대규모 USDC 해킹이 발생해도 거래 기록을 되돌리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 찬드혹 CPTO는 어떤 이유로든 블록체인을 되돌리는 데 관심이 없으며, 이용자가 토큰과 스마트계약의 위험을 살펴야 한다고 전했다.
- 서클은 USDC를 수수료로 사용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 아크에 블랙록, DTCC, 비자, 마스터카드, 스탠다드차타드 등이 초기 검증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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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킬 찬드혹 서클 최고제품·기술책임자(CPTO)가 자체 블록체인 '아크(Arc)'에서 대규모 해킹이 발생하더라도 거래 기록을 되돌리는 데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록체인의 불변성을 훼손하면 금융 인프라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찬드혹 CPTO는 뱅크리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출 프로토콜이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의 공격을 받아 수천만~수억달러 상당의 USD코인(USDC)을 탈취당하는 상황을 가정한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찬드혹 CPTO는 "구체적인 사고 상황을 전제로 대응 방식을 확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기본 원칙은 아크가 불변성을 지닌 블록체인이라는 것"이라며 "아크는 20곳 이상의 검증자가 지원하는 공공 금융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서 이용자의 실수로 상당한 규모의 USDC가 사라진 경우 원상 복구가 가능한지를 묻는 말에도 "어떤 이유로든 블록체인을 되돌리는 데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거래의 진행 방향을 바꿀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며 "아크에서도 다른 블록체인과 마찬가지로 이용자가 거래하는 토큰과 스마트계약의 위험을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크는 금융시장과 실시간 자금 이동을 위해 서클이 설계한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 USDC를 거래 수수료 지급 수단으로 사용한다. 블랙록과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 비자, 마스터카드, 스탠다드차타드 등이 초기 검증자로 참여했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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