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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24시간 외환거래 연다…달러·헤알 최대 100배

기사출처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바이낸스가 첫 외환 무기한 선물 USDBRLUSDT를 출시해 주말·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 해당 상품은 미국 달러화, 브라질 헤알화 환율을 추종하며 USDT로 증거금을 납입하고 최대 100배 레버리지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 바이낸스는 복수 가격 출처, 시장평균가격 산정 장치, 가격 괴리 제한 등을 적용해 급격한 변동 위험을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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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낸스
사진=바이낸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주말과 공휴일에도 거래할 수 있는 외환 무기한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전통 외환시장이 문을 닫는 시간에도 환율 변동에 투자하거나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거래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18일(현지시간) 바이낸스에 따르면 첫 외환 무기한 선물인 'USDBRLUSDT'가 오는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출시된다. 미국 달러화 대비 브라질 헤알화 환율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테더(USDT)로 증거금을 납입하고 손익을 정산한다. 최대 100배의 레버리지를 지원한다.

만기가 없는 무기한 계약이어서 별도의 만기 연장 절차 없이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다. 투자자는 달러화나 헤알화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두 통화의 환율 변동에 투자할 수 있다. 다만 높은 레버리지를 적용하면 가격이 소폭만 움직여도 손익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

가격 산정 방식은 전통 외환시장의 개장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외환시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평일에는 복수의 외부 데이터 제공업체가 제공하는 환율을 가중평균해 지수가격을 산출한다. 지수가격은 1초마다 갱신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바이낸스 내부 주문장을 바탕으로 가격을 정한다. 매수·매도 주문 가격의 지수 가중 이동평균을 활용해 외부 현물 외환시장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거래를 이어가는 구조다. 바이낸스는 복수 가격 출처와 시장평균가격 산정 장치, 가격 괴리 제한 등을 적용해 급격한 변동 위험을 관리할 방침이다.

슈니엣 얀 바이낸스 파생상품부문 책임자는 "전통 외환시장의 거래시간 밖으로 가격 발견 기능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투자자가 언제든 환율 위험을 헤지하거나 시장 방향에 따른 포지션을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생상품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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