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200% 급등 지캐시…3.6억弗 고래, 10개월 만에 코인베이스 입금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지캐시(ZEC)가 한 달 만에 200% 넘게 급등하고 1년 상승률 287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 3억달러 이상 ZEC를 보유한 대형 투자자가 약 1500만달러 상당을 코인베이스로 이체해 차익 실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 지캐시 현물 ETF ‘ZCSH’에 3주 연속 자금 순유입이 이어지며 기관전통 금융시장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지캐시(ZEC) 가격이 한 달 만에 200% 넘게 급등한 가운데 3억달러 이상의 ZEC를 보유한 대형 투자자가 10개월 만에 물량 일부를 거래소로 옮겼다. 가격이 단기간 급등한 직후 이뤄진 대규모 입금인 만큼 시장에서는 차익 실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업체 아캄에 따르면 해당 투자자는 전날 밤 약 1500만달러 상당의 지캐시를 미국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로 이체했다. 이 투자자가 보유한 전체 ZEC의 평가액은 약 3억6300만달러로 추산됐다.

해당 주소가 보유 자산을 거래소에 입금한 것은 약 10개월 만이다. 직전 입금 당시 보유한 지캐시의 평가액은 약 1억6400만달러였다. 이후 지캐시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보유자산 가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아캄은 이 투자자가 2025년 이후 실현·미실현 이익을 합쳐 약 3억6100만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했다.

가상자산이 개인 지갑에서 거래소로 이동하면 일반적으로 매도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가격이 단기간 급등한 상황에서 대규모 물량이 거래소에 들어오면 매도 압력에 대한 경계도 높아질 수 있다.

이번 움직임은 ZEC가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포착됐다. ZEC는 지난 18일 장중 1500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한 달 상승률은 약 200%, 1년 상승률은 2870%를 넘어섰다.

상승세를 이끈 주요 동력으로는 그레이스케일의 지캐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꼽힌다. 지난달 말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에 상장된 지캐시 현물 ETF 'ZCSH'에는 최근까지 3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은 약 8억9000만달러로 불어났다. 기존 증권계좌를 통해 ZEC에 투자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리면서 기관과 전통 금융시장 투자자의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대형 보유자의 거래소 입금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변수다. ZEC 가격이 급등한 만큼 추가 상승 기대와 차익 실현 수요가 맞설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는 자금세탁방지 문제로 지캐시 등 거래 내역을 숨길 수 있는 프라이버시 코인의 거래가 제한돼 있다.

황두현

황두현 기자

cow5361@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지식을 더해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X·Telegram: @cow5361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PiCK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