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타체인, 자체 L1 접고 솔라나로 이전 추진
간단 요약
- 제타체인이 자체 레이어1 운영을 종료하고 솔라나 생태계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 거버넌스 제안이 통과되면 ZETA는 솔라나 기반 SPL 토큰으로 1:1 전환되며 이름·티커·총발행량과 추가 발행 없음 조건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이용자가 ZETA를 예치해 프라이빗 AI 서비스 아누마를 이용하는 구조로 재편하고, 실제 서비스 이용과 함께 ZETA 토큰 수요가 성장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ZETA, 솔라나 기반 토큰으로 전환
프라이빗 AI '아누마' 생태계도 이전
20일까지 투표…부결 땐 기존 체제 유지

레이어1 블록체인 제타체인이 자체 네트워크 운영을 종료하고 솔라나 생태계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체 가상자산 ZETA와 3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프라이빗 인공지능(AI) 서비스 '아누마'도 함께 옮긴다는 구상이다.
18일(현지시간) 제타체인에 따르면 회사는 ZETA를 솔라나 기반의 네이티브 SPL 토큰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거버넌스 제안을 상정했다. 투표는 지난 17일 시작됐으며 72시간 동안 진행된다. 최종 결정은 ZETA 보유자의 투표를 거쳐 이뤄진다.
제안이 통과되면 기존 ZETA는 솔라나 기반 토큰으로 일대일 전환된다. 토큰의 이름과 티커, 총발행량은 유지되며 추가 발행도 없다. 기존 물량의 유통 제한 일정도 변경하지 않는다. 이더리움과 BNB체인에서 유통되는 ZETA 역시 이번 제안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제타체인은 단순히 토큰을 연결하는 브리지 방식이 아니라 네트워크 자체를 이전할 계획이다. 이용자의 자산 이전이 완료되면 기존 제타체인 레이어1은 단계적으로 운영을 종료한다. 솔라나 검증인이 네트워크 검증을 맡고 네이티브 SPL 토큰이 ZETA의 핵심 발행 자산이 되는 구조다.
제타체인은 빠른 처리 속도와 낮은 비용을 솔라나 이전의 이유로 들었다.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불러오고 서비스 이용료를 결제하려면 빠르고 저렴한 거래 처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제타체인에 따르면 솔라나의 거래 확정 시간은 약 0.4초, 거래 수수료 중간값은 약 0.001달러다.
ZETA의 역할도 AI 생태계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이용자가 ZETA를 예치하면 크레디트를 받아 아누마의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향후 다른 솔라나 기반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에도 같은 구조를 개방해 ZETA를 공통 이용권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타체인은 "애플리케이션이 늘어나면 이용자와 AI 활동이 증가하고 ZETA의 활용처도 확대될 것"이라며 "토큰 수요는 실제 서비스 이용과 함께 성장하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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