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美 SEC '토큰화 주식' 실험에…코인베이스·로빈후드·서클 수혜 기대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 SEC의 토큰화 주식 혁신 면제로 코인베이스·로빈후드·서클이 주요 수혜 기업으로 거론됐다고 전했다.
  • 골드만삭스와 시티즌스는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의 토큰화 주식, 수탁, 레이어2, 로빈후드 체인 사업 구조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 온체인 증권 거래 확대 시 서클의 USDC토큰화 현금 수요가 늘 수 있지만 기존 거래소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토큰화 주식의 퍼블릭 블록체인 거래를 허용하는 규제 실험에 나서면서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 서클이 주요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가 마련한 5년간의 '혁신 면제' 제도는 미국 주식을 토큰화해 자동화마켓메이커(AMM)를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토큰은 배당과 의결권 등 기존 주주 권리를 유지해야 하며 거래 플랫폼에는 거래량과 취급 종목 수 제한이 적용된다.

골드만삭스는 코인베이스가 여러 사업 부문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인베이스의 기존 토큰화 주식 상품은 기초 주식과 유사한 배당 등 SEC가 요구하는 조건을 상당 부분 갖추고 있으며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의결권 기능도 조만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관용 수탁 사업과 기업의 자산 토큰화를 지원하는 '코인베이스 토크나이즈'도 수혜 요인으로 꼽혔다. 시티즌스 역시 수탁과 토큰화 자산, 스테이블코인,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를 아우르는 코인베이스의 사업 구조에 주목했다.

다만 코인베이스가 직접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려면 추가 인프라가 필요하다. 현재 코인베이스 거래소는 중앙지정가주문장(CLOB)을 사용하는 반면 SEC의 규제 체계는 AMM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코인베이스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베이스 기반 탈중앙화거래소(DEX)를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로빈후드도 잠재적 수혜 기업으로 꼽혔다. 현재 해외에서 제공하는 토큰화 주식은 기초자산의 가격을 추종하는 파생상품으로, SEC가 요구하는 완전한 주주 권리를 제공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서비스를 출시하려면 상품 구조를 추가로 개발해야 한다.

블라드 테네브 로빈후드 CEO는 최근 주식 상환과 의결권 등 주주 기능을 토큰화 주식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티즌스는 해외 토큰화 주식 사업의 성장세와 아비트럼 기반 '로빈후드 체인' 구축을 고려하면 로빈후드가 미국 시장에도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클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간접 수혜가 예상됐다. 골드만삭스와 시티즌스는 온체인 증권 거래가 확대되면 결제와 담보 등에 사용되는 토큰화 현금 수요가 늘면서 USDC 활용도 함께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회사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 등 기존 거래소에 미치는 영향은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거래량 제한과 발행사의 거부권, 대규모 거래에서 AMM이 갖는 한계 등을 고려하면 신규 플랫폼이 기존 거래소의 거래량을 크게 가져가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토큰화 주식
#토큰화
#토큰증권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