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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美·中, AI·무역 회담 매우 성공적"…정상회담 앞두고 협력 모색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중 고위급 협상이 매우 성공적, AI, 무역, 투자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 양국은 미·중 AI 대화(US-China AI dialogue)를 신설하고 통보 메커니즘, 투명성 제고를 통해 공동 목표와 위협 인식을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양측은 무역위원회(Board of Trade)를 구체화하고 안보 민감도가 낮은 품목 중심의 교역 확대무역장벽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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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미·중 고위급 협상을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뉴욕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등과 수시간에 걸쳐 인공지능(AI)과 무역, 투자 등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 중국 측도 회담이 좋은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평가했으며 양측은 실무그룹을 통해 후속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양국은 AI 분야의 공동 목표와 위험을 논의하기 위한 '미·중 AI 대화(US-China AI dialogue)'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베센트 장관은 "미국은 양국 간 통보 메커니즘 구축을 제안했다"며 "공동의 목표와 공동의 위협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통보 체계는 국가안보 관련 사건을 대상으로 한다. 베센트 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세계 1·2위 AI 강국인 만큼 양국 간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AI 논의 과정에서 미국의 대중국 수출통제 문제는 다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무역 분야에서도 진전이 있었다. 그리어 대표는 양측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의 안정장치 역할을 할 '무역위원회(Board of Trade)'를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안보 민감도가 낮은 품목을 별도로 분류해 교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중국산 소비재와 저기술 제품, 미국산 에너지·농산물·의료제품 등이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양측은 무역위원회 체계를 통해 각각 300억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무역장벽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다만 오는 11월 만료되는 미·중 무역휴전의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이날 별도의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백악관에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시 주석의 워싱턴 국빈 방문은 10여 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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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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