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BTC)이 주봉 기준 50주 이동평균선을 45주 만에 상향 돌파하며 약세장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상승 추세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분석했다.
- 갤럭시리서치 분석에 따르면 2011년 이후 비트코인이 50주 이동평균선을 다시 넘어선 13차례 중 11차례에서 기존 저점을 재차 하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현재 약 8만1450달러, 50주 이동평균선이 약 7만8115달러 수준이라며 향후 수주간 이 선 위를 유지하는지가 상승 추세 지속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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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45주 만에 처음으로 주봉 기준 50주 이동평균선을 넘어 마감하면서 약세장이 마무리되고 새로운 상승 추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 동안 약 6% 상승하며 50주 이동평균선 위에서 주봉을 마감했다. 최근 35일간 상승률은 약 29%로 확대됐으며 현재 가격은 8만1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알렉스 손 갤럭시리서치 총괄은 이번 돌파가 비트코인 약세 국면이 끝났을 가능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장중 이동평균선을 넘어선 것이 아니라 주봉 종가 자체가 해당 선을 상향 돌파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50주 이동평균선은 최근 약 1년간 비트코인의 주간 종가를 평균한 지표로 장기적인 가격 추세를 판단하는 데 활용된다. 강세장에서는 대체로 가격이 이 선 위에서 움직이는 반면 장기 하락 국면에서는 반등 과정에서도 해당 선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갤럭시가 2011년 이후 비트코인의 주요 하락장을 분석한 결과 주봉이 50주 이동평균선을 다시 넘어선 사례는 총 13차례였다. 이 가운데 11차례에서는 이후 기존 저점을 다시 밑돌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2011년 폭락 이후 비트코인은 2012년 1월 50주 이동평균선을 회복한 뒤 약 2달러에서 2013년 말 120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2014~2015년 약세장 이후에도 2015년 10월 해당 선을 돌파한 뒤 기존 저점을 다시 밑돌지 않고 2017년 약 2만달러까지 올랐다.
비슷한 흐름은 이후에도 나타났다. 2018년 폭락 뒤 2019년 5월 50주 이동평균선을 회복했고 이후 2021년 11월 6만9000달러를 넘어섰다. 2022년 저점 이후에는 2023년 3월 해당 선을 돌파한 뒤 2년 넘게 그 위에서 거래됐으며 2025년 10월 약 12만6000달러까지 상승했다.
다만 50주 이동평균선 돌파가 항상 상승 추세 전환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2021년 12월과 2022년 3월에는 해당 선을 일시적으로 회복했지만 이후 다시 하락하면서 비트코인이 1만6000달러선까지 밀렸다.
현재 비트코인은 약 8만145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50주 이동평균선은 7만8115달러 수준이다. 코인데스크는 과거 흐름을 고려하면 최근 6만달러 부근에서 약세장 저점이 형성됐을 가능성이 있지만, 향후 수주간 50주 이동평균선 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상승 추세 지속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라고 짚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