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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나흘간 9% 급락 후 보합…중동 공급 우려 완화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국제유가는 최근 나흘간 9% 넘게 하락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올해 들어 60% 넘게 상승했다고 전했다.
  • 사우디아라비아의 페르시아만 원유 선적 증가와 미국·이란 간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부각되며 중동 지역 공급 우려 완화 신호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 다만 러시아 경유 수출 금지 연장 전망과 리비아 샤라라 유전 생산량 감소 등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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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국제유가가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 우려가 완화되고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주목받으면서 나흘 연속 하락 이후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5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됐다. WTI는 직전 4거래일 동안 9% 넘게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 부근에서 움직였다.

공급 측면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페르시아만 원유 선적이 주말 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위성 데이터에서 나타났다. 주요 횡단 송유관 가동 중단 이후 사우디가 원유 수출 물량을 다시 호르무즈 해협 쪽으로 돌리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외교적 움직임에도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총회를 계기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에 열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마이클 왈츠 유엔 주재 미국대사도 폭스뉴스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글로벌 원유 공급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다. 국제유가는 올해 들어 60% 넘게 상승했다.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수송이 차질을 빚은 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에너지 인프라 피해가 이어진 영향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정유시설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예정됐던 경유 수출 금지 조치를 연장할 전망이다.

리비아에서도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 무장단체가 자위야 수출 터미널로 연결되는 송유관을 차단하면서 리비아 최대 유전인 샤라라 유전의 생산량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 현재 하루 생산량은 약 12만7000배럴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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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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