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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릿지, 내달 1일 '브릿지 서울' 개최...테더·로빈후드·솔라나 참여

황두현 기자

간단 요약

  • 웨이브릿지는 다음 달 1일 서울 여의도에서 브릿지 서울 2026, 기관용 온체인 금융망을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행사에서는 테더, 팍소스, 로빈후드, 솔라나재단 등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자산 토큰화, 결제·정산 인프라와 관련된 전략을 논의한다고 전했다.
  •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의 디지털자산 ETF 전략 발표와 국내외 8개 기관이 집필한 국내 디지털자산 현물 ETF 도입 백서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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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용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웨이브릿지는 다음 달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브릿지 서울 2026'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외 금융회사와 디지털자산 기업의 주요 관계자 약 250명이 참여하는 초청 행사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가동을 시작한 기관용 온체인 금융망(Institutional Onchain Rails, Now Live)'이다. 디지털자산 시장에 진출할지를 검토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결제·정산과 자산 유통에 필요한 인프라 및 사업 전략을 논의한다는 취지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 김종현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이 축사를 맡는다. 오종욱 웨이브릿지 대표는 '한국 디지털자산 시장의 다음 5년'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솔라나재단은 자산과 결제가 블록체인에서 이뤄지는 '인터넷 자본시장' 구상을 소개한다.

스테이블코인 세션에는 테더와 글로벌 달러(USDG) 발행사 팍소스가 참여한다. 에반 팔머 팍소스 아시아태평양 성장 담당 이사와 안토니 마틴 테더 월렛개발키트 확장 총괄이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유통 및 지갑 인프라를 다룰 예정이다. 요한 커브랫 로빈후드 크립토 인터내셔널 총괄 수석부사장도 대담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BC카드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가 스테이블코인과 카드 결제 연동, 은행권 실증 등 결제·정산 분야의 준비 상황을 공유한다. KB증권은 캔톤재단과 함께 토큰화 증권 정산 인프라와 국가 간 결제 및 유통 사례를 소개한다.

자산운용 분야에서는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가 상장지수펀드(ETF)부터 스테이블코인까지 이어지는 디지털자산 전략을 발표한다. 웨이브릿지와 지토재단을 비롯한 국내외 8개 기관이 공동 집필한 '국내 디지털자산 현물 ETF 도입 백서'도 공개된다. 백서에는 현물 ETF의 운용과 지수 산출, 가치 평가, 수탁 등 국내 도입에 필요한 기반 구조가 담겼다.

정책 세션에서는 윤성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연구실장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포함한 디지털 원화 준비 상황을 설명한다. 심원태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강련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대비해 금융회사가 점검해야 할 법률 쟁점을 다룬다.

행사는 자산운용·자본, 결제·정산, 글로벌 시장, ETF, 정책·통화 등 다섯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솔라나재단과 파이어블록스, 기관용 디지털자산 거래소 EDXM이 주요 후원사로 참여한다.

오 대표는 "기관의 관심이 디지털자산을 도입할지 여부에서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지로 이동하고 있다"며 "국내 금융회사와 글로벌 발행·인프라 기업이 실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자산
황두현

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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