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AI 버블 붕괴해도 비트코인엔 호재…달러 유동성 확대"
간단 요약
- 아서 헤이즈는 AI 투자 열기가 꺾여 신용시장 충격이 와도 달러 유동성 확대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 AI 수요 부진 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수요가 줄며 AI 인프라와 연계된 1조달러 이상 투자등급 회사채와 수천억달러 저신용 대출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 AI 인프라 투자 둔화로 신용 스트레스가 커질 경우 미국 정부 개입에 따른 유동성 공급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가 비트코인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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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투자 열기가 꺾이면서 신용시장에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달러 유동성 확대로 비트코인(BTC)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에는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창업자는 최근 에세이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에서 "AI 관련 신용시장에 스트레스가 발생할 경우 미국 정부가 AI 연산 자원을 사들이는 '최종 컴퓨팅 구매자(compute buyer of last resort)' 역할을 맡거나 AI 관련 부채에 노출된 보험사를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며 "어느 경우든 정부 대응 과정에서 달러 유동성이 늘어나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헤이즈는 이 같은 전망의 배경으로 최근 미국 AI 기업들의 개발 속도 조절 움직임을 지목했다. 그는 "앤트로픽과 오픈AI 등 미국 AI 기업들이 안전을 이유로 범용인공지능(AGI) 개발 속도를 늦추려는 움직임이 실제로는 현재 가격 수준에서 예상보다 약한 AI 수요를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AI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모델 학습을 위한 지출이 줄면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수요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헤이즈는 이 과정에서 AI 인프라와 연계된 1조달러 이상의 투자등급 회사채와 수천억달러 규모의 저신용 대출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결국 AI 인프라 투자 둔화가 관련 부채의 신용 스트레스로 번질 경우 정부 개입 가능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정부 지원에 따른 유동성 공급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AI 투자 붐의 붕괴가 비트코인에는 역설적으로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