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루미스 "클래리티 법안 좌초, 민주당 책임…트럼프 반감에 정책 기회 놓쳐"
간단 요약
-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 클래리티 법안 상원 절차 표결이 무산되며 규제 정책 진전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 루미스 의원은 법안에 투자자 보호 등 민주당 요구가 반영돼 분량이 600쪽 이상으로 늘었음에도 민주당이 처리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 루미스 의원은 법안 무산 책임이 민주당의 전원 반대표에 있다며 코인베이스와 가상자산 업계 압박, 트럼프 밈코인 사업 탓으로 돌려선 안 된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상원 절차 표결 무산을 두고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민주당에 책임을 돌리며 강하게 비판했다.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루미스 의원은 워싱턴에서 열린 정책·규제 행사에서 지난주 클래리티 법안의 상원 절차 표결이 무산된 데 대해 "당혹스럽고 이해할 수 없으며 슬프다"고 밝혔다.
루미스 의원은 법안이 양당 협상을 통해 마련됐음에도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 때문에 법안 처리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가 보기에 민주당은 좋은 정책을 좋아하는 것보다 트럼프 대통령을 더 싫어한다"며 "중간선거 전에 중요한 정책 법안을 통과시킬 기회를 포기한 만큼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말했다.
법안 마련 과정에서 민주당의 요구도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루미스 의원에 따르면 당초 약 300쪽이었던 법안은 파산 시 투자자 보호 등 민주당이 요구한 조항이 추가되면서 600쪽 이상으로 늘어났다.
그는 표결 이후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나 가상자산 업계의 과도한 압박,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 사업 등을 법안 무산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주장에도 반박했다.
루미스 의원은 "민주당 의원 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며 법안 처리 실패의 책임을 다른 곳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다만 민주당 소속 앤절라 앨소브룩스 의원과 커스틴 질리브랜드 의원에 대해서는 협상 과정에서 성실하게 임했다고 평가했다. 질리브랜드 의원은 루미스 의원과 오랫동안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공동 발의해 온 인물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