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추가 금리 인상 우려와 대규모 강제 청산 여파로 8만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 미국의 9월 종합 PMI가 58.4를 기록하고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밝혔다.
- 최근 24시간 동안 가상자산 시장에서 총 5억1000만달러 규모의 강제 청산이 발생하고 매수 포지션 청산액이 3억6383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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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와 대규모 강제 청산 여파로 8만4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4일(한국시간) 오전 11시 8분 기준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84% 하락한 8만3793.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 원화마켓에서는 전날보다 0.61% 내린 1억1522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세다. 이더리움(ETH)은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전일 대비 3.09% 내린 2666.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XRP)는 5.98% 하락한 1.48달러, 솔라나(SOL)는 3.34% 떨어진 114.11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번 하락세는 미국의 예상보다 강한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추가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S&P글로벌이 발표한 미국의 9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58.4로 5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 PMI도 각각 58.7과 57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여기에 기업들의 투입 비용이 4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도 확대됐다. 이에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레버리지를 활용한 매수 포지션이 대거 청산되며 하락 압력이 커졌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경제지표 발표 이후 한 시간 동안 가상자산 시장에서 총 1억3580만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이 가운데 매수 포지션 청산액은 1억2590만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청산액은 각각 4740만달러, 2390만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24시간 기준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강제 청산 규모는 5억1000만달러에 달했으며, 청산된 투자자는 12만2256명으로 집계됐다. 매수 포지션 청산액만 3억6383만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공매도 포지션 청산에 힘입어 8만7000달러 부근까지 상승했지만, 이번에는 매수 포지션이 대거 청산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