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PiCK 뉴스

엔화, 달러당 160엔 재접근…日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 주목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60엔에 근접하며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 미·일 금리 격차엔화 약세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의지가 약해 엔화 하락세 억제가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밝혔다.
  • 일본의 단독 시장 개입 효과에는 한계가 있어 미국의 지원 여부와 투기적 엔화 매도 포지션 재형성이 향후 환율 흐름의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Loading IndicatorLoading Indicator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일본 엔화 가치가 2주 연속 하락하면서 달러당 160엔에 근접하자 일본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7.85엔 안팎을 기록했다. 엔화 가치는 전날보다 약 0.3% 상승했지만, 최근 4거래일간 이어진 하락세를 되돌리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엔화 약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차이가 꼽힌다. 일본은행(BOJ)은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지만, 우에다 가즈오 총재의 후속 발언은 시장의 추가 긴축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미국은 견조한 경제지표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엔·달러 환율이 160엔에 도달할 경우 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캐럴 콩 호주커먼웰스은행 외환전략가는 미국 국채금리가 계속 상승하면 환율이 조만간 160엔을 넘어설 수 있다며, 해당 수준을 빠르게 돌파할 경우 일본 당국의 개입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외환시장 개입만으로 엔화 약세를 막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 매슈 라이언 에버리파트너스 시장전략 책임자는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의지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일본 정부가 시장 개입에 나서더라도 엔화 하락세를 억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개입 여부도 주요 변수다. 미국은 올해 여름 일본과 함께 엔화 매수에 나선 바 있으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도 엔화 강세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레이 애트릴 호주내셔널은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일본의 단독 개입은 효과가 오래가지 않을 수 있다며 미국의 추가 지원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투기적 거래 움직임 역시 엔화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UBS는 최근 엔화 하락에 베팅했던 투기적 매도 포지션이 대부분 청산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엔화 약세에 베팅할 여지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여전히 큰 만큼 엔화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설명이다.

#엔화
#통화정책
#외환시장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이 뉴스, 어떻게 보시나요?








PiCK 뉴스






해시태그 뉴스





엔화, 달러당 160엔 재접근…日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