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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대 26억달러 디지털 녹색채권 발행 추진…세계 최대 규모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홍콩 정부가 최대 26억달러 규모 디지털 녹색채권 발행을 추진하며 블록체인 기반 채권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전했다.
  • 이번 디지털 녹색채권은 미국 달러, 홍콩 달러, 유로, 역외 위안화 등 4개 통화로 발행되며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발행 금리가 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홍콩 정부는 디지털 채권 발행을 정례화하고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결제와 블록체인 기반 이자 지급·상환 절차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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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홍콩 정부가 최대 26억달러 규모의 디지털 녹색채권 발행을 추진하며 블록체인 기반 채권시장 확대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150억~200억홍콩달러(약 19억~26억달러) 규모의 디지털 녹색채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채권 발행이 될 전망이다.

이번 채권은 미국 달러와 홍콩 달러, 유로, 역외 위안화 등 4개 통화로 발행될 예정이다. 홍콩 정부는 이번 주 금융기관들과 채권 발행을 위한 투자자 회의를 진행하며,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 발행 금리가 결정될 수 있다.

디지털 채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발행과 거래, 결제 과정을 처리하는 채권이다. 홍콩 정부는 녹색금융과 자산 토큰화를 결합해 채권시장을 활성화하고, 아시아의 주요 채권 거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홍콩은 지난해 약 100억홍콩달러 규모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 이후 지난 6월 홍콩모기지공사가 120억홍콩달러 규모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하며 당시 세계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번 발행이 성사되면 해당 기록을 다시 경신하게 된다.

홍콩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홍콩에서 발행된 디지털 채권은 전 세계 발행시장의 약 50%를 차지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디지털 채권 발행을 정례화하고 디지털화폐를 활용한 결제와 블록체인 기반 이자 지급·상환 절차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 전역에서도 디지털 채권 발행이 확대되고 있다. 이달 초 인도 국영 전력금융회사 REC는 2028년 5월 만기인 50억루피(약 59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 채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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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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