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양자컴퓨터 공격 방어 비용 79% 감소…거래당 67달러 아래로
간단 요약
- 스타크웨어는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비한 비트코인 거래 준비 연산 비용이 67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 스타크웨어는 이번 비용 절감으로 대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긴급 상황에서 QSB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 스타크웨어는 광범위한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비하려면 비트코인의 합의 규칙을 변경하는 소프트포크 방식이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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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비한 거래 생성 비용이 기술 최적화를 통해 일주일 만에 약 79% 감소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기업 스타크웨어(StarkWare)는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비한 비트코인 거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예상 연산 비용이 67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첫 실제 거래에 약 320달러가 소요됐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이번 성과는 스타크웨어와 유콘리서치, 아이겐랩스가 지난 16일 시작한 '양자 안전 비트코인 최적화 챌린지'를 통해 이뤄졌다. 개발자와 연구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들이 참여해 거래 생성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연산 효율을 개선했으며, 총 62건의 최적화 방안이 채택됐다.
양자 안전 비트코인(QSB)은 비트코인의 기존 합의 규칙을 변경하지 않고도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지난 4월 스타크웨어 연구원 아비후 레비가 처음 공개했으며,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의 전자서명을 무력화할 가능성에 대비한 긴급 보호 수단으로 제안됐다.
앞서 지난 8월 26일에는 QSB를 적용한 첫 비트코인 거래가 메인넷에서 처리됐다. 당시 약 100개의 GPU를 활용해 총 3100GPU시간의 연산이 필요했으며, 비트코인 네트워크 수수료를 제외한 연산 비용은 약 320달러였다.
스타크웨어는 이번 비용 절감으로 대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긴급 상황에서 QSB를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까지의 최적화 성과는 성능 시험을 통해 확인된 것으로, 개선된 기술이 실제 비트코인 메인넷 거래에 적용된 것은 아니다.
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자체의 기술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스타크웨어는 QSB가 긴급 대응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광범위한 양자컴퓨터 공격에 대비하려면 비트코인의 합의 규칙을 변경하는 소프트포크 방식이 더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