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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겟서 1억7000만달러 이상 비정상 자금 이동…해킹 의혹 제기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Bitget)에서 1억7000만달러 이상 대규모 자금 이동이 발생해 지갑 보안 사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 비트겟 소유로 추정되는 핫월렛 3개와 콜드월렛 1개에서 ETH, USDT, USDC, AVAX, BNB 등이 비트겟 소유로 식별되지 않은 주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 보안 사고가 의심되는 지갑에 약 5억3000만달러 자산이 남아 있고, 외부 공격인지 내부 자금 재배치인지와 실제 손실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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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캄인텔리전스
사진=아캄인텔리전스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에서 1억7000만달러가 넘는 대규모 자금 이동이 포착되면서 지갑 보안 사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핫월렛과 콜드월렛 여러 개가 침해됐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실제 해킹 여부와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4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과 더블록 등에 따르면 비트겟 소유로 추정되는 핫월렛 3개와 콜드월렛 1개에서 최근 한 시간 동안 1억7000만달러 이상의 가상자산이 특정 주소 한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된 자산에는 이더리움(ETH)을 비롯해 테더(USDT), 써클의 미국 달러화 스테이블코인 USDC, 아발란체(AVAX), 비앤비(BNB) 등이 포함됐다. 자금이 모인 주소는 현재까지 비트겟 소유 지갑으로 식별되지 않았으며, 유입된 자산을 온체인에서 여러 차례 교환한 정황도 포착됐다. 더블록은 이 같은 자금 흐름이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온체인 분석가들은 관련 움직임이 비트겟의 지갑 보안 사고와 연관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시장 분석가 DCF GOD는 비트겟의 핫월렛 3개와 콜드월렛 1개가 침해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동된 자산 상당 부분이 ETH로 교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추산에서는 이동 규모가 1억8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보안 사고가 의심되는 지갑에는 약 5억3000만달러 상당의 자산이 추가로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자금 이동이 외부 공격에 따른 것인지, 거래소 내부의 자금 재배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격 방식과 실제 손실 규모 역시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비트겟은 현재까지 관련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디지털자산 해킹
이영민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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