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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겟 CEO "자금 유출 사태, 北 연계 가능성 매우 높아"

기사출처
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비트겟은 약 3억5160만달러 규모의 자금 유출 사고가 발생했으며 북한 연계 해킹 조직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 비트겟은 이번 공격이 개인키 탈취가 아니라 내부 시스템 침해를 통해 자금을 직접 이전한 것으로, 핫월렛, 웜월렛은 영향을 받았으나 콜드월렛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 비트겟은 4억6400만달러가 넘는 이용자 보호기금을 보유하고 있어 손실 전액이 기금 보장 범위 안에 있으며, 기술 조사를 이어가 사고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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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비트겟(Bitget)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자금 유출 사고가 북한 연계 해킹 조직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시 첸 비트겟 최고경영자(CEO)는 25일 X를 통해 "확인된 일부 IP 주소의 가상사설망(VPN) 이용 패턴이 특정 북한 연계 조직과 일치했다"며 "현재로서는 북한과의 연계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첸 CEO는 이번 공격 방식 역시 단순한 개인키 탈취와는 달랐다고 설명했다. 공격자들이 비트겟의 핫월렛과 웜월렛, 콜드월렛 개인키를 확보한 것이 아니라 거래소 내부 시스템을 침해한 뒤 자금을 직접 이전했다는 것이다.

앞서 비트겟은 지난 24일 일부 핫월렛과 웜월렛에서 비인가 자금 이동을 감지했으며, 영향을 받은 자산 규모를 약 3억5160만달러로 추산했다. 회사 측은 콜드월렛은 영향을 받지 않았고 추가 자금 유출 가능성도 차단했다고 밝혔다.

비트겟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재 4억6400만달러가 넘는 이용자 보호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손실 전액이 해당 기금의 보장 범위 안에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첸 CEO의 발언은 현재까지 확인된 정황을 바탕으로 한 초기 판단이다. 비트겟은 공격 경로와 배후 조직에 대한 기술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조사 종료 후 전체 사고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자산 해킹
#북한 해킹
이영민

이영민 기자

20min@bloomingbit.ioCrypto Chatterbox_ tlg@Bloomingbit_Y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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