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FTC, '9억5000만달러 규모 외환 폰지' 캐시FX 제소
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CFTC가 약 9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은 외환 투자업체 캐시FX그룹을 폰지 사기 혐의로 제소했다고 전했다.
- 캐시FX는 전문 트레이더, 알고리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투자금을 운용한다며 주당 최대 15%의 수익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 CFTC 조사 결과 실제 외환 거래는 거의 없었고 투자금은 다른 용도로 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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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약 9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은 외환 투자업체 캐시FX그룹(Cash FX Group)을 폰지 사기 혐의로 제소했다.
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FTC는 캐시FX와 후아스카르 호세 로페즈 카스티요 최고경영자(CEO) 등 관련자들을 상대로 미국 플로리다 중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CFTC는 이들이 다단계 마케팅 방식의 폰지 사기를 운영하면서 외환 거래에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투자자들로부터 9억5000만달러 이상의 디지털자산을 끌어모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문 트레이더와 자체 알고리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투자금을 운용한다며 주당 최대 15%의 수익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실제 외환 거래는 없는 수준이었고, 투자금은 다른 용도로 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CFTC 측은 설명했다.
데이비드 밀러 CFTC 집행국장은 "집행국은 사기와 시장 조작으로부터 대중을 보호한다는 핵심 임무에 다시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조치는 대규모 사기가 어디에서 발생하든 대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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