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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300억달러 규모 관세 인하 합의…AI 협의체도 신설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과 중국이 각각 300억달러 규모 상품 관세 인하와 우대 관세 적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 양국이 무역협의회와 AI 협의체를 신설하고 11월 후속 회의를 통해 AI 기술의 위험과 이점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양국이 기존 무역 휴전을 2개월 연장해 포괄적인 무역 합의를 위한 협상 시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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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과 중국이 300억달러 규모의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고 인공지능(AI)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양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서 민감도가 낮은 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와 AI 협의체 신설에 합의했다. 백악관은 양국이 각각 상대국으로 수출하는 300억달러 규모의 상품에 우대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관세 인하 대상에는 미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농산물과 목재, 화장품 등이 포함됐다.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소형 가전제품과 장난감, 장식품 등에도 인하된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양국은 무역협의회를 신설하고 앞서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한 무역 협상의 성과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양국이 기존 무역 휴전을 2개월 연장하기로 한 데 이어 나왔다. 앞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오는 11월 10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무역 휴전을 연장해 포괄적인 무역 합의를 위한 협상 시간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AI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양국은 AI 기술의 위험과 이점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후속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AI 관련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소통할 수 있는 별도의 연락 채널도 구축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양국 정상이 기존의 AI 대신 '초지능(super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서도 공동 입장을 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행해야 하며, 어떤 국가나 단체도 국제 수로를 통과하는 선박에 통항료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지난 25일 종료된 사흘간의 정상회담 이후 시 주석은 중국 베이징으로 귀국했다. 양국은 향후 상대국이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도 상호 참석하고 행사 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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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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