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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자산 리더 600여명 서울 집결…'이스트포인트:서울 2026' 성료
간단 요약
- 이번 '이스트포인트:서울 2026'에서는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과 기관투자 확대에 따른 시장 변화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 행사에서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자본시장, 디지털 결제 인프라 등 디지털자산 관련 핵심 인프라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 참석자들은 기관 투자 시대의 개막과 블록체인 인프라 발전, 실물연계자산(RWA) 및 디지털자산 수탁을 포함한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글로벌 디지털자산 업계와 금융권 주요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프라이빗 웹3 컨퍼런스 '이스트포인트:서울 2026'이 28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해시드와 한경미디어그룹의 디지털자산 전문매체 블루밍비트,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70여개 기관의 주요 의사결정권자가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스트포인트는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과 기관투자 확대에 따른 시장 변화를 살펴보고, 정책과 자본, 기술을 연결하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기관 투자 시대의 개막, 스테이블코인의 진화, 자본시장의 온체인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시대, 일상에서의 블록체인 도입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통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시장 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채와 부동산, 원자재 등 기존 금융자산의 토큰화와 블록체인 기반 거래·청산·결제 인프라 구축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글로벌 금융·디지털자산 업계에서는 프랭클린템플턴과 앤드리슨호로위츠(a16z), 테더, 서클 등 주요 기업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체탄 카르카니스 프랭클린템플턴 수석부사장과 가이 울렛 a16z크립토 제너럴파트너는 기관투자자의 디지털자산 채택 흐름과 투자시장 변화를 공유했다. 조셉 루빈 이더리움 공동창업자와 아서 헤이스 마엘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 유발 루즈 캔톤네트워크 최고경영자(CEO) 등도 블록체인 인프라와 온체인 자본시장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글로벌 정책·규제 전문가들도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해리 정 전 백악관 디지털자산자문위원회 부국장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대행을 지낸 캐롤라인 팜 문페이 인스티튜셔널 CEO, 커크 컬리모어 미국 유타주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등이 미국의 디지털자산 정책과 규제 환경을 공유했다. 와이 럼 콕 아부다비글로벌마켓(ADGM) 인가·핀테크 부문 수석전무는 중동 금융시장의 디지털자산 제도화 현황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도걸 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이 연사로 나서 디지털자산 관련 입법과 산업 정책을 논의했다. 미래에셋증권과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업계와 주요 자산운용사, 비자와 삼성카드, 현대카드, BC카드 등 결제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해 토큰증권(STO)과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활용 가능성을 살폈다.
행사는 메인 스테이지와 비공개 라운드테이블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공개 세션에서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의 정책과 산업 변화를 공유했으며, 비공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연계자산(RWA), 디지털자산 수탁, 기관투자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 기업과 기관 간 별도의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됐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디지털자산은 이제 가능성이 아니라 지속 가능성을 증명해야 하는 단계에 있다"며 "이스트포인트는 시장을 만드는 이들과 규칙을 설계하는 이들이 같은 자리에서 서로에게 배우며 다음 걸음을 정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산하 블루밍비트 대표는 "올해 이스트포인트는 글로벌 기관과 정책, 자본시장의 주요 의사결정권자가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자산 시장의 핵심 현안을 두고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금융기관과 인프라 기업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와 새로운 협력 기회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트포인트를 국내외 정책과 자본, 기술을 연결하고 새로운 금융시장 구조를 함께 설계하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