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월 고점에서 차익실현 약화…"보유자 매도 서두르지 않아"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까지 상승했음에도 차익실현 규모가 8월보다 줄어 보유자들이 매도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 최근 7일간 실현이익과 실현손실이 모두 감소해 순실현이익은 43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단기 보유자 STH SOPR가 1.028에서 1.01까지 하락했으며, 향후 SOPR이 1 아래로 떨어지고 실현손익 지표가 마이너스로 전환되는지가 약세 신호 판단의 핵심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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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이 8만7000달러선까지 상승했지만 차익실현 규모는 지난 8월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분석가 악셀 아들러 주니어(Axel Adler Jr.)는 뉴스레터를 통해 "가격이 더 높아졌음에도 차익실현이 증가하지 않았다"며 "보유자들이 추가 상승을 기대하며 매도를 서두르지 않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아들러에 따르면 지난 8월 26일 비트코인이 7만8600달러를 기록했을 당시 7일간 실현이익은 91억달러에 달했다. 반면 지난 24일 비트코인이 8만4100달러까지 오른 시점의 7일간 실현이익은 73억달러로, 8월 고점 당시보다 19% 적었다.
같은 기간 실현손실도 26억달러에서 15억달러로 감소했다. 지난 28일 기준 최근 7일간 순실현이익은 43억달러로 집계됐다.
단기 보유자들의 수익 실현 강도도 낮아지고 있다. 단기 보유자가 코인을 이동할 때 평균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STH SOPR 지표는 지난 8월 26일 1.028에서 9월 23일 1.016, 28일에는 1.01까지 낮아졌다. 이는 단기 보유자들이 여전히 평균적으로 수익을 실현하고 있지만 이익 폭은 줄어들고 있다는 의미다.
아들러는 "9월 고점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더 높았음에도 시장의 실현이익이 8월보다 19% 적었다"며 "향후 단기 보유자 SOPR이 1 아래로 떨어지고 실현손익 지표까지 마이너스로 전환되는지가 약세 신호를 판단할 핵심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