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 해킹 후 출금 재개 하루 만에 4억6300만달러 순유출"
간단 요약
- 비트겟에서 해킹 사고 이후 출금 재개 24시간 동안 약 4억630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현재 비트겟 준비금 57억달러 중 하루 순유출액이 10%를 넘는 규모이며, 주요 가상자산 출금과 기타 서비스는 다음달 2일부터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사고 전 약 4억6400만달러 규모 보호기금은 2억달러 아래로 감소했으며, 자체 자본을 투입해 일주일 이내 3억달러 이상으로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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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Bitget)에서 지난주 해킹 사고 이후 하루 동안 약 4억6300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겟은 출금을 재개한 이후 24시간 동안 약 4억630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디파이라마가 약 4년 전 거래소 준비금 추적을 시작한 이후 비트겟의 하루 기준 최대 순유출 규모다.
현재 비트겟의 준비금은 약 57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하루 순유출액은 현재 준비금의 10%가 넘는 규모다. 비트겟은 비트코인을 시작으로 이더리움(ETH)과 테더(USDT) 출금을 순차적으로 재개하고 있으며, 다른 가상자산과 법정화폐·개인간(P2P) 서비스는 다음달 2일부터 정상화할 예정이다.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운용해온 보호기금도 크게 줄었다. 사고 전 약 4억6400만달러 규모였던 보호기금은 현재 2억달러 아래로 감소했다.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최고경영자(CEO)는 "보호기금이 사고로 인한 재정적 영향을 흡수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며 자체 자본을 투입해 일주일 이내 기금 규모를 3억달러 이상으로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비트겟에서는 약 3억8800만달러 규모의 자산이 탈취되는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비트겟은 제3자 보안 제품의 취약점이 악용돼 내부 인증정보가 탈취됐으며, 이를 통해 비정상적인 출금 명령이 실행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콜드월렛과 개인키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