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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조사 "이란 테러자금 연계 지갑 87%, USDT 주로 사용"

기사출처
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상원 조사에서 이란과 연계된 제재 또는 차단 지갑 846개 중 테러자금 관련 지갑 757개의 87%가 주로 USDT를 거래했다고 밝혔다.
  • 조사팀은 이란의 금융 네트워크가 USDT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테더가 이란의 이른바 '그림자 금융망'에서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 보고서는 테더가 불법 금융과 연계된 지갑을 적시에 동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한 반면, 테더는 지난 1년간 이란과 연계된 약 5억5000만달러 규모의 USDT를 동결하는 데 협조했다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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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이란의 제재 회피 및 테러자금 조달과 연계된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에서 테더(USDT)가 광범위하게 사용됐다는 미국 상원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리처드 블루먼솔 미국 상원 상설조사소위원회 민주당 간사가 이끄는 조사팀은 이란과 연계돼 제재 또는 차단된 가상자산 지갑 846개의 거래 내역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가운데 테러자금 조달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된 지갑 757개의 87%가 주로 USDT를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팀은 이란의 금융 네트워크가 USDT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테더가 이란의 이른바 '그림자 금융망'에서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테더가 불법 금융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일부 지갑을 적시에 동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블루먼솔 의원은 미 법무부와 재무부에 테더의 제재 및 은행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테더는 같은 날 이 같은 지적에 반박하며 지난 1년간 이란과 연계된 약 5억5000만달러 규모의 USDT를 동결하는 데 협조했다고 밝혔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USDT가 제재 대상이나 테러 조직, 범죄 네트워크의 피난처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공개 블록체인을 통해 자금 흐름을 추적할 수 있고 법 집행기관의 요청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란 제재
#가상자산 규제
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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