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DTCC 측은 토큰증권(STO)이 향후 글로벌 자본시장을 이끌 핵심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 한국은 2027년 2월 전자증권법 시행으로 본격적인 토큰증권 생태계가 구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홍콩거래소는 T+1 전환, 토큰증권 도입, 거래시간 연장 등 IT 시스템 개발에 따른 인력·시간 부담과 시차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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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전날 나스닥과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 홍콩거래소(HKEX) 주요 인사들과 만나 토큰증권(STO) 등 미래 자본 시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밥 맥쿠이 나스닥 부회장, 티모시 커디히 DTCC 최고위험책임자(CRO), 유태석 홍콩거래소 전무와 면담했다. 이들은 토큰증권 발전 방향과 결제주기 단축(T+1), 시장 세그먼트 분리, 상장폐지 제도 등에 대한 미국과 홍콩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DTCC 측은 토큰증권이 향후 글로벌 자본시장을 이끌 핵심 미래 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는 전통 증권 상품을 중심으로 토큰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향후 다양한 신규 상품으로 영역이 확대되면서 성장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DTCC는 토큰증권 산업 육성을 위한 나스닥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도 강조했다. 한국 역시 오는 2027년 2월 전자증권법 시행으로 본격적인 토큰증권 생태계가 구축될 예정인 만큼 거래소와 예탁결제원 등 유관기관이 정부 정책을 바탕으로 세부 제도를 긴밀하게 조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홍콩거래소와는 주식 결제주기를 현행보다 단축하는 T+1 전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콩거래소 측은 토큰증권 도입과 거래시간 연장 등 여러 정보기술(IT) 시스템 개발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인력·시간 부담과 아시아·영미권 간 시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글로벌 핵심 인프라 기관들의 생생한 성공 경험과 시행착오 사례는 향후 우리 정책 추진 과정에 선제적 가이드라인이 될 값진 조언"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본시장과 한국 자본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열린 자세로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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