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난자팩토리, 가상자산 수사 협력 네트워크 'IAAN' 확대…바이비트도 합류
간단 요약
- 보난자팩토리는 국내 법집행기관과 글로벌 가상자산사업자(VASP) 간 수사협력을 지원하는 기관 전용 자금세탁방지(AML) 협력 네트워크 'IAAN'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 IAAN은 트랜사이트(TranSight)를 통해 수사기관과 해외 가상자산사업자를 연결해 가상자 동결과 계정·신원정보 확인 등 수사협조를 지원하며, 요청·응답 절차를 표준화했다고 밝혔다.
- 현재 경찰청 수사국, 국세청, MEXC, 바이비트 등이 참여 중이며, 보난자팩토리는 IAAN 참여 거래소와 기관 확대, 표준화된 거래소 공조 프로토콜 고도화, 자산 회수 및 국제공조 과정까지 협력 범위 확대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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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컴플라이언스 전문기업 보난자팩토리는 국내 법집행기관과 글로벌 가상자산사업자(VASP) 간 수사협력을 지원하는 기관 전용 자금세탁방지(AML) 협력 네트워크 'IAAN(Institutional AML Alliance Network)'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IAAN은 보난자팩토리의 추적·분석 솔루션 '트랜사이트(TranSight)'를 통해 국내 수사기관과 해외 가상자산사업자를 연결해 가상자 동결과 계정·신원정보 확인 등 수사협조를 지원하는 네트워크다.
기존에는 해외 가상자산사업자와의 수사협조가 이메일이나 개별 연락망을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IAAN은 수사기관과 거래소 간 요청·응답 절차를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긴급한 자산 동결이나 계정 확인 등의 요청을 보다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AAN은 2025년 11월 서비스 개시 이후 현재까지 약 650건의 가상자산 관련 수사협조 요청을 중개했다. 현재 경찰청 수사국과 국세청 등 주요 기관에서 트랜사이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MEXC에 이어 최근 글로벌 거래소 바이비트도 IAAN 네트워크에 참여해 한국 법집행기관의 가상자산 관련 수사협조 요청을 지원하고 있다.
보난자팩토리는 향후 IAAN 참여 거래소와 기관을 지속 확대하고, 국내 법집행기관과 글로벌 가상자산사업자를 연결하는 표준화된 거래소 공조 프로토콜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산 동결과 신원정보 확인을 넘어 자산 회수 및 국제공조 과정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태우 보난자팩토리 블록체인테크사업본부장은 "가상자산 범죄는 자금이 국경을 넘어 실시간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수사기관이 범죄자금을 확인한 이후 얼마나 빠르게 해외 사업자와 연결되고 동결 조치를 수행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IAAN은 국내 법집행기관과 글로벌 거래소 간 협조 절차를 표준화하고, 수사에 필요한 요청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말했다.
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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