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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가상자산·귀금속 투자 사기 가담자에 3000만달러 배상·벌금 명령

기사출처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플로리다 연방법원이 가상자산과 귀금속 투자 사기 사건 관련 피고 2명에게 총 3000만달러가 넘는 배상금과 벌금 지급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투자 플랫폼 펀즈(Fundsz)가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고객 자금으로 거래하지 않았고 제시된 투자 수익도 허위였다고 전했다.
  • 법원이 지정한 관리인 자료에 따르면 라랄데 유산에서 회수한 현금과 가상자산·주택 가운데 약 400만달러만이 투자자들에게 반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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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GPT 생성
사진=챗GPT 생성

미국에서 9000명 이상의 투자자를 상대로 가상자산(암호화폐)과 귀금속 투자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2명에게 총 3000만달러가 넘는 배상금과 벌금 지급 명령이 내려졌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플로리다 연방법원이 브라이언 얼리와 알리샤 앤 킹레이를 상대로 궐석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법원은 두 사람에게 1570만달러 이상의 피해 배상금과 같은 규모의 민사제재금을 지급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사건은 CFTC가 2023년 투자 플랫폼 '펀즈(Fundsz)'와 설립자 르네 라랄데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비롯됐다. CFTC는 펀즈가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고객 자금으로 거래하지 않았으며, 매주 발생한 것처럼 제시한 투자 수익도 허위였다고 주장했다.

CFTC에 따르면 얼리와 킹레이는 텔레그램을 통해 펀즈를 홍보하면서 과거 주간 거래 수익을 사실과 다르게 설명하고 투자 위험을 축소해 전달했다. 당국은 해당 투자 사기로 9000명 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킹레이는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자신이 누구도 속이지 않았으며 펀즈 설립자를 직접 만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가 회사 자산을 동결하기 전까지 고객들이 정상적으로 돈을 지급받았다며 법원이 명령한 금액을 납부할 경제적 능력도 없다고 밝혔다. 얼리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앞서 2023년 사망한 라랄데의 유산 관리 측은 지난 7월 CFTC와 합의하고 현금과 가상자산, 주택 등을 넘기기로 했다. 법원이 지정한 관리인의 자료에 따르면 이 가운데 약 400만달러가 투자자들에게 반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상자산 사기
#사건사고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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