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프로토콜·월드리버티 파이낸셜 MOU…"USD1 기반 금융·결제 협력 확대"
간단 요약
- 모아프로토콜과 월드리버티 파이낸셜이 USD1 기반 자산 운용·결제 등 실제 금융 서비스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 모아프로토콜은 스테이블코인 USD1을 중심으로 보유·운용·이동·결제를 하나로 연결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금융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월드리버티 파이낸셜은 USD1 활용 범위를 거래에서 송금·크로스보더 결제로 확대하고, 한국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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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모아프로토콜(MOA Protocol)과 월드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My Own Access: The Future of Borderless Wealth & Lifestyle'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업자와 투자자, 기관 관계자,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식을 갖고 스테이블코인 USD1을 자산 운용과 결제 등 실제 금융 서비스에 활용하고, 향후 AI 에이전트 결제와 크로스보더 정산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파편화된 금융 연결…모아카드에 USD1 연계
스테판 피히(Stefan Piech) 모아프로토콜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환영사에서 기존 금융과 디지털자산 생태계가 여전히 분절돼 있다며 이를 연결하는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피히 CEO는 "현재 금융 시스템과 디지털자산 생태계 사이에는 여전히 많은 파편화가 존재한다"며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나 온체인 등에 머물러 있는 자산을 수익 창출과 결제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양사 협력 사례로 USD1을 충전해 결제에 활용할 수 있는 모아카드(MOA Card)를 소개했다.
라이언 발렌타인(Ryan Ballantyne) 월드리버티 파이낸셜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스테이블코인의 실사용 확대를 위해 유통망과 실제 서비스의 결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렌타인 CBO는 "USD1의 유동성과 거래소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이용자가 실제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고, 모아프로토콜과의 협력을 통해 이런 활용 사례를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아프로토콜 "보유·운용·결제 연결"…AI 에이전트 금융도 추진
첫 번째 키노트 발표자로 나선 레오(Leo) 모아프로토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현재 스테이블코인 이용 과정이 여러 서비스와 네트워크로 분절돼 있다며 이를 하나의 금융 흐름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레오 COO는 "모아프로토콜은 스테이블코인의 보유(Hold), 운용(Earn), 이동(Move), 결제(Spend)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고자 한다"며 "여러 블록체인에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수익형 상품과 결제 서비스에 보다 간편하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모아프로토콜은 향후 AI 에이전트가 이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자금을 운용하고 결제하는 금융 환경도 구축할 계획이다.
레오 COO는 "AI 에이전트가 지출 한도와 승인 조건 등 사전에 설정된 규칙에 따라 자금을 관리하고, 필요할 때 결제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드리버티 "USD1, 거래 넘어 송금·결제로"…한국 사업 확대 시사
이어진 키노트에서 제프리 마(Jeffrey Ma) 월드리버티 파이낸셜 수석부사장(SVP) 겸 거래소 파트너십 총괄은 스테이블코인의 활용처가 거래를 넘어 송금과 결제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 총괄은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경제의 통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향후 시장이 2조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며 "현재 거래소 중심인 스테이블코인 활용이 앞으로는 송금과 크로스보더 결제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해서도 "모아프로토콜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한국에서 더 많은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드리버티 파이낸셜은 USD1을 중심으로 대출·차입, AI 에이전트 결제, 실물자산(RWA) 토큰화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마 총괄은 현재 개발 중인 크로스보더 정산 프로젝트 'WorldSwap'을 소개하며 "USD1을 활용해 서로 다른 통화 간 정산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USD1을 단순한 화폐가 아니라 자금이 이동하는 인프라로 보고 있다"며 "디지털 경제와 글로벌 금융시장을 연결하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