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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론만 내놓는 건 리더십 아냐"…美 재무장관, AI 업계에 '경고'

기사출처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AI 업계의 과도한 위기론 조성 대신 해결책 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베센트 장관은 미국이 중국에 선두를 내줘선 안 된다며 AI 개발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 그는 미국 정부가 안전한 가속을 추구한다며, 규제를 요구하는 AI 업계가 먼저 개발 속도를 늦추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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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인공지능(AI)의 위험을 경고한 업계 인사들을 향해 과도한 공포를 조성하지 말고 해결책을 제시하라고 경고했다.

베센트 장관은 4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정치전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AI 업계 일각에서 해결책 없이 위기론만 제시하는 건 리더십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일론 머스크 xAI CEO 등은 지난달 AI가 인류에 미칠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최첨단 AI 모델의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설립자도 최근 AI가 대규모 인명 피해를 일으킬 정도로 강력해질 수 있다며 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이같은 주장을 즉각 '거짓 위기론'으로 규정했다. 중국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려면 AI 개발을 지속해야 한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이다. 베센트 장관도 "미국이 중국에 선두를 내줘선 안 된다"고 말했다.

AI로 인한 위험은 정부보다 개발사나 연구소가 우선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베센트 장관은 "연구소에 있는 사람들이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AI 연구소들도 이런 사고방식에 동의하기 시작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가 AI 개발의 '안전한 가속(safe acceleration)'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베센트 장관은 AI 업계가 주장하는 규제 필요성에 대해선 "그들이 먼저 개발 속도를 늦추면 된다"고 했다.

#첨단기술 패권
#가상자산 규제
이준형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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