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재무부, CBDC로 공무원 급여 첫 집행…지급액은 미공개
이준형 기자
간단 요약
- 러시아 재무부가 일부 직원에게 디지털 루블로 처음 급여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 이번 급여 지급에 앞서 약 1600만 디지털 루블의 예산 지출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디지털 루블 적용 대상을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송금 및 결제 활용을 본격화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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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가 일부 직원에게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로 처음 급여를 지급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재무부는 이달부터 희망하는 직원에 한해 급여를 디지털 루블로 지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디지털 루블로 첫 급여를 받은 직원 수와 전체 지급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러시아 정부가 내부 급여 시스템에 디지털 루블을 적용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는 최근 2025년 연방 예산 지출 실험을 통해 약 1600만 디지털 루블을 집행한 바 있다. 재무부는 당시 검증한 결제 인프라를 이번 급여 지금 절차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루블은 러시아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다. 정부 예산 시스템에 디지털 루블을 도입하는 작업은 러시아 중앙은행과 재무부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달부터 주요 은행 및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루블 사용을 본격화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개인은 원하는 경우에만 디지털 루블 계좌를 개설해 송금 및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